이혁제 도의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대표 발의

2020-06-24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전라남도교육청 1회용품 줄이기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 학교를 비롯한 교육현장부터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정됐고 교육감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으며, 교육행정기관이나 학교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회의에 1회용품 사용을 자제토록 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가 퍼지면서 1회용품을 줄여야 한다는 사회적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감염병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당연하지만 거부감 없이 당연하고 불필요하게 사용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회용품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친환경생활 실천이 학교생활에서부터 확립될 수 있는 기반마련이 중요하다이번 조례에 근거해 도내 학교와 교육청 행사에서부터 당연하게 사용하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제품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이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전남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교육청과 도의회 3개 기관이 모여 1년여 동안 논의하고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