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북항에 선원복지회관 건립...2021년 7월 준공 예정

2020-07-27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 북항 항만부지에 선원복지회관을 건립한다.

총사업비는 20억원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은 653,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다목적실로 선원의 문화생활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2층은 샤워실·조리대를 갖춘 원룸형 숙박공간으로 배치된다.

현재 선원복지회관은 전국에 23개소가 있지만, 선원 2천여명이 상시 생활하는 목포항에는 선원 휴식공간이 없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목포항 선원복지회관이 건립되면 해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심신 휴식이 필요한 선원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