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일정보중고등학교 학생 코로나19 2차 감염

개인택시 기사 부인과 같은 반 동료 접촉자

2020-08-30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 택시기사 부인과 접촉한 제일정보중고학교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목포시는 30일 목포 12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인 제일정보중고등학교 동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포 13번 확진자는 개인택시기사(목포 11) 부인(목포 12)과 제일정보중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으로 파악됐다.

목포시는 목포 13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뒤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개인택시 기사에서 시작한 코로나19가 부인, 부인의 동급생으로 이어진 n차 감염이 현실화 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목포 12번 확진자는 지난 24~26일 목포시 내 제일정보중고등학교 교내 시험에 응시하는 등 타인 접촉이 있어 n차 감염 가능성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