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너머 목포가 배출한 거장들이 벽화로 만났다

2020-09-16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최근 목포 원도심인 북교동 김우진 거리에 명물 작품이 걸렸다.

60년대부터 극장 간판을 그리기 시작한 최재홍(75, 사진 속 오른쪽) 선생님이 목포의 대표적 문화예술가들인 남농, 박화성, 김우진, 김현, 차범석 작가들을 한데 모여 직접 그려냈다.

지난 4월 본지에 목포의 영화간판 그리던 최재홍의 인생스토리를 기재한 김경완 시민전문기자(사진 속 왼쪽)“100년이 넘는 세월을 넘어 목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계의 다섯 거장이 모였다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도 출신 최재홍 선생님은 1961년 목포로 와 당시 호남극장을 비롯해 목포극장 등 목포에서 상영하는 극장 간판을 평생 그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