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낙도보조항로 여객선 ‘섬사랑1호’ 취항

2020-09-17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완도 노화도 이목-당사, 이목-남성(해남) 2개 항로를 운항하는 차도선형 신조 국고여객선 섬사랑1호가 지난 10일 취항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섬사랑1호는 해양수산부가 26억 원을 투입 항해속력이 12.5노트, 여객정원 50, 총톤수도 158톤으로 5톤 화물차 3대에 승용차 2대들 동시 적재할 수 있다.

주요 운항항로로 출발지인 노화도 이목항을 비롯해 주변의 소안도, 당사도, 횡간도, 마삭도, 흑일도, 백일도, 동화도 등을 운항한다.

이에 따라 낙도주민들의 이용편의는 물론, 지역 농수산물 수송 등 물류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목포해수청은 목포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 보조항로를 운영 중인 만큼 노후 여객선 대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도지역 해상교통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