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18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2020-10-15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무안군은 제18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달 25일과 27일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야외무대를 비롯한 4개소에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부문(일반부, 노인부, 신입부, 학생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명인명창으로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10명의 국악 지망생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0 무안 전국승달장애인 국악대제전을 겸하여 전국 최초로 장애인대회를 신설해 진행됐다.

대회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일반부 무용부문에 출전한 경남 양산시 박미경(, 29), 종합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일반부 관악부문에 출전한 충북 청주시 이윤아(, 36)씨가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그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총 7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