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대양에스씨 대표 이승환] 스마트 배양…김 양식산업 획기적인 변화 발전 가능

2020-10-21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김 산업의 미래는 결국 우량종자 생산과 보급이 관건입니다. 저비용 고효율 스마트 배양장 이 도입되면 국내 김 양식 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양에스씨이승환 대표(51)지난 5년여 동안 김 우량종자 개발에 몰두해 왔다면서 자연환경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고품질의 우량 김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 배양기술 을 적극 도입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김 산업의 가치와 잠재력이 뛰어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수산관련 기관에서 우량종자 보급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며 이를 통해 김 수확량 증가와 경쟁력확보, 생산성 증대등으로 수출확대는 물론 안정적 어가 소득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사업화 부문에서 김 종자 스마트 배양장치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대양에스씨는 우량 김 종자 생산개발(스마트 배양장치, 스마트 배양망 특허등록)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목포대, 초당대, 유관기관, 신안군 선도어촌계 등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최첨단설비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대표는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 240개 업체가 참여해 콘테스트 1등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김 양식 주산지인 전남지역 일부 자치단체와 충청지역 김을 생산하는 자치단체에서 잇따라 회사를 방문해 김 종자 생산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배양장치공동개발 및 시범사업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면밀하게 검토해 국내 김 양식 산업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자치단체와 먼저 이를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김 종자 생산에 최적화된 첨단시설과 스마트 배양장치등을 국내에 보급해 김 산업에 혁신을 통한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