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연산동 등 이물질 섞인 수돗물 신고 20여건 이어져
시 "대양배수지 밸브 교체 작업과 관련 추정"
2020-10-29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 구도심에서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나와 주민이 불편을 호소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쯤 용해동과 연산동 주택과 아파트 등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첫 신고 이후 20여건이 이어지면서 목포시와 수자원공사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문제가 있는 물을 빼내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시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양배수지에서 이날 있었던 밸브 교체 작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