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최선국 의원 "전남 대기오염 경보발령권역 세분화해야"

2020-11-19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선국 의원(목포3)은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전남 대기오염 경보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다른 지자체들은 전남보다 측정망이 적지만 권역을 촘촘히 세분화해 미세먼지 경보알림을 발령하고 있다""경보권역이 넓어지면 측정값이 하향 평균화 될 수밖에 없어 오염원이 밀집된 여수, 순천, 광양만권의 경우 수치 신뢰성에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경보시스템 발령 권역을 전남의 지형과 산업분포에 따라 세분화 된 전남형 경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경보가 도민에게 제공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