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탄도해역에 인공어초 420개 투하

2020-11-20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무안군은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망운면 탄도해역에 방사형 인공어초 420개를 투하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초가 투하된 탄도해역은 수심 6~10m 해역으로 바지락과 굴, 감태 등이 서식하는 청정해역이다. 지난 2017년 인공어초 적지조사 결과 패조류형 해역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번에 투하된 방사형 인공어초는 패조류용 인공어초로 패조류와 어류 등의 자연산란장과 은신처를 제공해 지속적인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어초 어장이 남획과 폐어구 투기 등으로 어장으로써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사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에 대해서도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