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로 건립 시의회 트집잡기에 목포시 반박 ‘눈길’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서 박동구 과장 반박 답변

2020-11-25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시 자원회수시설’(이하 소각로)을 두고 공방이 오간 가운데 관련부서 과장의 반박이 눈길을 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 모 의원은 목포시가 민자투자사업 BT0(수익형 민간투자)방식 소각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할 시민의 의견 청취와 시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소각로 추진을 속히 중단하고 법으로 정해진 절차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부서 박동구 자원순환과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의회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소각로는 준공됨과 동시에 법령에 의해서 목포시에 귀속되기 때문에 또 의회에 반복해서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예외로 정해진 내용이다고 반박했다.

박 과장은 일부 언론에서 소각시설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는 글이 있어 이해를 돕고자”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