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 실천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설을 앞두고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최근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와 함께 진행한 나눔 프로젝트 ‘아름다운 나눔학교’의 수익금 804만4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학교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의미와 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18년부터 나눔장터 및 아름다운 나눔학교를 함께 실시하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PC 및 방한복을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해 광양·순천·여수 지역 14개 학교 및 순천·여수 교육지원청과 함께 나눔학교를 운영했다. 이 기부금은 전남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하다”며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눔학교’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알려주고, 생활 속 기부문화를 가르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율 공동대표는 “나눔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소중함과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학교와 전라남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