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2021-02-25     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야생조류의 투명유리창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청사 건물 4개동을 대상으로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신안군청사에서 최근 1년 동안 되지빠귀, 방울새 등 60여 마리의 야생조류가 피해를 입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따라 야생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청사 본관, 보건소, 의회, 별관 등 4개동 1,500면적의 유리창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이번에 부착한 스티커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 저감방안으로 충돌방지 효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된 제품이다. 또한 유리표면에 남은 점은 전체면적의 2%로 유리창의 채광, 풍광, 투명성이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맹금류 스티커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