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마을학교로 거듭나

목포공공도서관, 꿈여울마을학교 당찬 첫걸음

2021-07-08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목포공공도서관(황성규 관장)은 마을과 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한 독서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학교 운영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5월 공모를 통해 1개 마을학교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시작했다.

꿈여울마을학교는 목포시 관내 작은도서관 활동가 및 마을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직접 마을교사가 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책을 활용한 교육연극, 그림책 마음여행, 독서미술 등 총 5개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을학교는 마을과 도서관이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가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아이들의 돌봄 지원 및 역할을 수행하고, 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형, 주말형으로 운영한다.

황성규 관장은 도서관과 지역의 다양한 인적, 물적 지원을 활용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여 모두에게 배움과 삶이 어우러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