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도 호텔 추진 관련 무제한 토론 무산

2021-09-22     김영준

[목포시민신문] 삼학도 관광 활성화 추진 위원회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98일까지 시간을 주어 기다렸으나 반대 측의 그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며 무제한 토론이 무산됐음을 밝혔다.

이날 삼학도 개발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 답변하지 않은 분들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너무 양쪽의 주장이 첨예하여 급기야 92일 삼학도 관광 활성화 추진위에서는 이 문제로 개발에 찬성인가 반대인가라는 주제로 어떤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98일까지 시간을 주어 기다렸으나, 반대 측의 그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반대의 당위성을 가지고 흔쾌히 토론에 참여하리라 믿고 기다렸으나 그 누구도 참여하겠노라 답변하지 않아 목포시민들께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학도가 시민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를 하신 분들이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뺏은 것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그토록 반대했던 평화광장 바다분수 그리고 코로나라는 힘든 시기임에도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케이블카가 증명하고 있다관광객 100만일 때 삼학도에 만들려고 했던 것들이 1,000만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다시 시작하려 하고 있다. 목포의 변화를 준비하는 역사적인 시간 앞에서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