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삼향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조성
정부 공모 선정… 2025년까지 40억원 투입
2022-06-20 김영준
[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삼향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향농공단지는 1989년 무안군 최초로 조성된 농공단지이며, 연간 생산액이 8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삼향농공단지에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삼향농공단지 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29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 기숙사, 체련단련실, 힐링요가실, 다목적 미디어실, 북카페,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신설되는 복합문화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회, 문화원 등과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