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바로잡길 촉구”

2022-11-12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당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바로잡기를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지난 1일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이태원 사고 사망자’로 표기해서 서울광장과 이태원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한다”며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께서 이곳을 방문, 분향하셨다면 이것은 큰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단순한 사고로 정리하고 사고에 의한 사망자로 처리한다면 희생자에 대한 모독이며 정부 당국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목포시민신문은 이번 참사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