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정의당, ‘이상한 토지매입’ 밝혀야

2023-02-09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정의당 목포시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목포시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이상한 토지 매입사건에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현재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감사실이 위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이지만 본질은 목포시가 지방자치법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서 정한 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왜 그토록 급하게 부동산을 매입했냐고 꼬집었다.

또 정의당 목포시위는 근대문화역사 공간 내 갑자옥모자점 부지는 감정평가일이 20191월이었고 협의취득은 20203월로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문제가 된 이 사건 토지들은 갑자옥모자점 뒤편에 위치해 있고, 202012월 감정평가를 한 뒤, 20201224일 협의취득해 202012월이 끝나기 전에 일사천리로 문제가 된 부동산만을 취득한 것은 특혜매입을 위해 일사천리로 행정절차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이번 감사가 몸통이 아닌 꼬리자르기식 하급직 공무원들만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