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박물관, 남도 정예작가 10선 초대전 개최

2023-05-13     류용철

[목포시민신문] 목포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첫 번째 전시를 51일부터 512일까지 목포대 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남도 정예작가 10선 초대전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연합 프로그램 부분에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으로 목포대전남대순천대 박물관을 순회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남도 정예작가 10명의 개인전을 총 30차례 개최하는 문화예술 축제이다.

첫 번째 전시는 시간연습 공연라으로 남도의 멋이 살아 숨 쉬는 항아리에 작가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 넣어 시각적 기억과 시간들을 재현성의 신선함으로, 논리나 설명이 아닌 조형으로 이해된 기억의 요소들을 입체적으로 형성화하며 유기적으로 재구성한 전시로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특히, 남도 정예작가 10선 초대전을 계기로 목포대 전 박물관장인 유원적 명예교수가 목포대 박물관에 남도 옹기 70여점을 기증했다. 전시실은 공연라 작가의 옹기 작품과 더불어 기증한 옹기가 어우러져 전시가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졌다. 유원적 명예교수는 재직 당시 한국대학박물관의 발전과 박물관 예산, 학예연구사 처우개선 등에 이바지하였다.

이번 시간연습 공라연전은 오는 12일까지 목포대 박물관에서 전시 후 15~26일 전남대 박물관, 29~ 69일 순천대 박물관에서 3차례 순회전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