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동 아파트 화재… 1명 심정지·1명 중상

2023-11-29     류용철

[목포시민신문]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크게 다치고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17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 15A(80)씨 집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A씨의 집 내부 71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A씨와 B(76·)씨가 크게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12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