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재심 신청… 당, 김원이 공천장

2024-03-20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에 불복하며 재심을 신청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불공정 경선으로 목포시민의 선택이 도둑맞았다"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에 즉각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이겼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더 큰 차이로 졌다는 이유로 경선 패배가 발표됐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목포시민들의 민심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명백한 불공정 경선 결과"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22대 총선 목포시 선거구에 김원이 예비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인준을 받은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단 없는 목포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