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경예산 578억원 증액 편성

서민생활 안정화·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점

2013-07-03     최지우

[목포 시민신문] 목포시는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 578억원을 편성해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규모는 본예산 5683억원보다 578억원(10.18%)이 증가한 6261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4720억원보다 326억원(6.91%)이 증가한 5046억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963억원 보다 252억원(26.23%)이 늘어난 1215억원이다. 이번 추경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411억원(42.78%), 국고보조금 97억원(6.09%), 도비보조금 106억원(18.05%)이 각각 증액된 반면 지방교부세는 36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11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32억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비 9억원 ▲일자리 확충사업 18억원 ▲종합장사시설 건립 6억원 등이다.

또 ▲원도심 활성화 지원사업 2억5000만원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사업 2억원 ▲서남방송국~본옥동간 도로개설공사 등 도시계획도로사업(7개 사업) 37억8000원 ▲대양·이로 하수처리분구 연계처리시설 25억원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67억원 ▲남악신도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20억원 등이다.

목포시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 308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준철 기획관리국장은 "추경 예산안은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사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약속사업 실천, 계속추진사업의 마무리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