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목포항 해안사고 해양생태계 변화 등 소식 담아 눈길

목포도시문화센터장 문화재단 등 부조리 인사 비판 필요 대불산단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인권 탄압 현장 보도 요청 서미화 전 독자 위원장 국회의원 당선 후 첫 인사말 전달

2025-05-13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회 1차 회의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회(위원장 문보현)는 지난달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독자 위원회 회의는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발행된 신문에 대한 지면 평가를 시행했다. 문보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최응재(협동조합 나무숲 이사)위원과 김수미(한국소비자연맹목포시지회 부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김정희(목포여상 교감) 위원과 김경완(전남 갯벌연구회 연구원) 위원은 지면으로 의견을 보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용철 대표가 참석해 독자 위원에게 2025년도 본사 경영과 취재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다. 류 이사는 2025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돼 경영 개선과 보도기사의 탈 정파성 지향에 대해 보고했다. 이와 함께 류 이사는 2023년 목포시민신문 독자위원장을 역임한 서미화 국회의원의 독자위원회에 격려 인사말을 전달했다.

△문보현 위원장

목포시 정책에 대한 지적이 많다. 공공기관의 활동, 지역 기업의 성과 등 다양한 해양 기관의 소식이 균형 있게 보도되고 있다. 독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목포지역 신문이 정치와 기초단체 소식으로 채워지던 관행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목포가 항구임에도 해양 관련 소식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해양 분야는 어부 등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주제인 만큼, 한정된 지면 분량을 보다 확대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타 언론사의 사례를 참고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개편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이주의 1면’과 ‘TOP 기사’ 메뉴를 추가로 구성한다면, 주요 뉴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듯하다. 이외에도 급변하는 뉴스 소비 환경에 맞춰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태평염전의 장애인 노동자 탄압해 미국이 태평염전 소금 수입을 막았다. 이와 관련된 보도와 사설이 시기적절하게 보도됐다. 양식장과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탄압에 대한 취재가 필요하다. 여력이 된다면 현장 취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최응재 위원

목포시가 문화예술 도시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목포시 행정이 목포에서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있다. 자격 미달인 인사를 목포시가 목포문화 도시센터장에 임명했다. 임명 철회를 요구하지만,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불명예스럽게 퇴임하면서 알 박기 인사를 하고 떠났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지만 개선이 안 된다. 목포문화센터장 사퇴를 요구하는 고은총 성악가의 수요단상이 보도돼 돋보였다.

목포시민신문 차원에서는 지역민들에게 소식을 알리고, 상황에 적절한 멋진 사진이 돋보인다. 최근 연재되는 다도해 섬 관광 소개 기사는 지역 특색을 잘 알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 외지 관광객들은 신안 섬에 간다고 말하지 않는다. 목포 섬에 다녀와야겠다고 한다. 그것은 목포의 인지도가 높아 목포가 다도해 섬을 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목포의 명칭이 갖는 친근감이 높아 경제적 효과도 높다. 이런 기사는 목포시민신문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목포도시문화센터장과 연루된 목포문화재단 상임이사에 대한 부조리에 대해 취재해 보도되기를 바란다.

△김수미 위원

목포시민신문의 지역 정책 관련하여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지역사회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신문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사에서는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표면적인 비판에 그치고 있어, 그 배경이나 원인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 기사마다 관계된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균형 있게 소개하여 독자가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한다.

2025년 3월 15일자 ‘목포시 어리숙한 행정 청년이 떠난 도시 전락’의 기사는 목포시의 미숙한 출산 장려 정책으로 인해 청년 인구가 유출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청년 인구 유출과 출산 감소 정책 미비에 대한 지적을 통해 정책의 부재를 강조하여 좋은 기사였다.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그 효과에 대한 분석 등 후속기사를 다루었으면 한다.

2025년 1월 13일자 ‘박흥률 목포시장,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기사는 박 전 시장이 제시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보도는 전반적인 비전 제시에 그치고 있으며 각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예산 배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하여 아쉬움이 있었다.

2025년 2월 20일자 ‘갈수록 추락하는 목포에 전남도 감동 없는 비전 제시’ 기사는 전라남도의 7대 비전에 대한 보도에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나 반응이 부족하여 독자가 정책의 실효성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도 지역신문으로서 지역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면 한다.

△김정희 위원

전남도교육청의 홍보용 기사가 너무 많다. 그렇지만 교육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섬 지역 학교 소식을 간간이 접할 수 있었다. 신의면 작은 학교 기사는 우리 지역에도 학교가 마을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과 유익한 기사였다.

이외에도 목포시 지역 현안에 대한 비판적 기사 많아 지역 기초단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잘 전달해 줬다. 앞으로 독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역 기초단체의 역할과 정보를 알려주면 독자들에게 유익할 듯하다.

△김경완 위원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 등을 보도하는 기사를 살펴보았다. ‘흑산도에 동남아 진드기·조류 몰려온다.’, ‘지난해 우리 바다 표층 수온 역대 최고’ 등 특집기사를 잘 보았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해양생태계 변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목포시민 신문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