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 국방부 주민설명회 4월 1일 개최

승달문화예술회관서 군민 누구나 참여...주민 궁금증 해소 국방부, 주민설명회 끝나며 무안군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

2026-03-31     박현미

[목포시민신문] 광주 군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기 위한 첫 단추인 국방부 주관 주민설명회 날짜가 잡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수) 오후 2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전 단계에서 마련된 자리로,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가 직접 주관한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군 공항 이전사업 절차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정부 차원 지원사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설명 직후에는 국방부 및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주민들의 질의에 직접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공항 이전은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 구성→이전후보지 선정 절차 및 기준 수립→이전후보지 선정→주민공청회→이전부지 선정 절차 및 기준 수립→주민투표→이전부지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주민설명회 이후 서둘러서 무안을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주민설명회는 2월 중에 열리기로 했지만 연기됐다. 1조원 인센티브 지원방안, 정부 차원의 특별한 인센티브 등 무안군이 요구한 3대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현재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없으나 무안군은 반도체, 그린수소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본소득 방안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협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 공항 이전은 지역 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께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확인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무안군은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