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나는 세상을 꿈꾼다
갈치찜 요리의 명가 목포시 요리명인의 ‘명인집’
2013-10-04 정경희 기자
[목포 시민신문] “약과 음식의 근본은 동일하다는 약식동원 사상을 근본으로 머리보다 미각으로 (정성), 변화구 아닌 직구(정직),명인집 최고의 비법과 정성으로 요리합니다” 저 말은 상동에 위치한 밥 맛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찜 전문 요리의 명소 ‘명인집’(대표 이승택)의 요리 철학이다.
1979년 어머니 오경단(64) 여사의 자식 뒷 바라지를 위해 시작한 식당은 오늘날 명인집으로 전국적인 명신을 날리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미각을 만족시키고 있다. 타고난 손맛과 지역의 특산물, 농산물로 내 가족을 먹인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요리하는 오경단 여사의 갈치찜 요리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2009년 목포시 선정하는 목포음식명인으로 지정되어 진정한 찜 요리의 최강자가 되었다.
목포가 자랑하는 음식 5味 중 하나인 갈치찜은 목포앞바다에서 잡히는 두툼한 먹갈치에 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야채를 넣어 특별하게 준비된 양념(명인집의 비법)으로 조리해, 목포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한 메뉴로 꼽히고 있다.
“음식재료가 신선하고 정성이 들어가면 음식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29살부터 시작된 일이 벌써 35년이 되었다. 이제 주위를 둘러보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밥을 먹이고 싶다. 무료급식봉사를 통해 내 마지막 요리를 하고 싶다”는 계획을 살짝 일러줬다.
명인집은 목포시 상동 973-9 교육청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예약 및 문의전화 : 061-245-8808)
www.명인집.com 으로 오면 다양한 명인집 만의 특화된 음식 소개를 받을 수 있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