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儒/달達/일一/사辭]불분불계(不憤不啓) - 논어(論語)
2026-07-14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몰라서 성내지 않으면 길을 터주지 않는다.
논어(論語) ‘술이(述而)’ 편에 나오는 이 말은 스스로 터득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라야 스승의 가르침으로 미묘한 이치에 통달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분(憤)이란 마음속으로 통달하려고 하는데 되지 않아 애태우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분발(奮發)해서 스스로 터득하려고 무한히 애쓰는 사람에게만 교육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즉,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면 효과가 있지만, 목마르지 않은 사람에게 물을 주면 효과가 없듯이, 의욕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조직에서도 배우기 위한 자세를 갖추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오늘 나 자신은 무엇을 위해 분발하고 있습니까?
<자료제공=성균관유도회목포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