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문학상 3개 부문'…최종 당선작 확정
박화성소설상 이상권 '소녀들의 유랑극단' 최종 선정 목포작가상 본상 김효은, 작품상은 김진후 각각 수상 총 256편 접수…오는 10월 24일 ‘목포문학관 시상식’
[목포시민신문] 목포시(시장 강성휘)는 한국 문학 발전과 역량 있는 문학인 발굴을 위해 추진한 ‘제18회 목포문학상’의 3개 부문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목포문학상에는 지난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박화성소설상 169편과 목포작가상 87편 등 모두 256편이 접수됐으며,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박화성소설상 이상권 작가의 장편소설 『소녀들의 유랑극단』 △목포작가상 본상 김효은 작가의 평론집 『징후의 시학, 빛을 열다』 △목포작가상 작품상 김진후 작가의 시 『어머니 그리기』 등 3편이다.
박화성소설상에 선정된 이상권 작가는 1964년 함평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와 『시간 전달자』,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의 저서를 펴냈다.
박화성소설상은 국내 여성소설가의 선구자인 박화성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상권 작가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문학과지성사를 통한 당선작 단행본 출간 기회가 주어진다.
목포작가상 본상 수상자인 김효은 작가는 1979년 목포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희대·서울과기대에 출강하고 단국대 문예창작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목포작가상 작품상에 선정된 김진후 작가는 1951년 목포 출생으로 목포교육대학교와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한 뒤 정년 퇴임했다.
제18회 목포문학상의 총상금은 6,000만 원 규모로 박화성소설상 5,000만 원, 목포작가상 본상 600만 원, 목포작가상 작품상 4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목포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목포시는 수상 작가와 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알리고 문학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목포문학상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목포의 풍부한 문학적 자산을 바탕으로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