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호남 문화콘텐츠·AX 융합 전략 모색
영산강 문화자원 데이터화·산업 확산 논의…가을 학술회의 개최
2026-09-01 유혜정
[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지난 21일 전남광주 광산구 휴심정에서 ‘글로컬 시대, 호남 문화콘텐츠와 AX 융합 전략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문화유산·관광·예술 분야의 디지털 전환 방안을 찾고, 광주·전남 문화자원을 산업으로 확산할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영산강이 논의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박찬 ㈜휴심정AX 연구원은 영산강 하굿둑 인접지역의 보전과 생산 가치를 데이터로 제시했다. 김민희 동신대 교수는 영산강 느러지 명승의 가치가 지형·식생·경관이 만드는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김대호 ㈜리프 이사는 자연자산가치를 정량화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자원의 데이터 축적 방법과 표준화 주체,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가치의 보존 방식 등이 공동 과제로 제시됐다.
이창훈 연구소장은 “정원과 국악, 자연유산, 반도체 등 서로 다른 논의가 영산강이라는 하나의 축에서 만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논의 내용을 의제로 정리해 올가을 영산강을 주제로 한 본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