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연구기관협의회, 8~11월 ‘섬지기 시민강좌’ 운영

2026-09-01     유혜정

[목포시민신문]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섬의 문화와 역사, 생태,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2026 섬지기 시민강좌’를 8월부터 11월까지 네 차례 운영한다. 전문기관들이 만든 ‘섬 연구기관협의회’가 공동 기획·주관하는 첫 시민 대상 행사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섬진흥원이 참여한다.

첫 강좌는 8월 26일 최성환 국립목포대 교수가 문순득의 세계문화 체험과 기록 가치를 소개한다. 9월 30일에는 최지호 한국섬진흥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섬의 현주소와 정책 필요성을 짚는다. 10월 28일 김성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실장은 철새를 중심으로 섬 생물다양성을 설명하고, 11월 27일 진호신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학예연구관은 1123년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국 항해 경로를 다룬다.

강좌는 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100명이며 QR코드로 선착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소는 이번 강좌가 섬을 삶과 문화, 생태와 역사가 축적된 공간으로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