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밤바다서 즐기는 가을 손맛…평화광장 갈치낚시 시작
12월 10일까지 낚시어선 17척 참여 행사 실시 야경 감상과 갈치낚시 결합한 체험 관광 운영
[목포시민신문]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갈치낚시의 손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철 체험 행사가 시작됐다.
목포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광장 갈치낚시는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운 해역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선상에서 목포의 밤바다와 평화광장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제철 갈치를 낚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목포지역에 신고된 낚시어선 가운데 참여를 신청한 17척이 투입된다. 낚시어선은 북항과 남항에서 참가자를 태우고 출항해 평화광장 앞바다로 이동한 뒤 갈치낚시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해 참여 업체를 확인한 뒤 해당 업체에 직접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출항지와 일정 등 세부 이용 조건은 예약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목포시는 야간에 선상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지난달 25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시, 수협 안전조업국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에 투입되는 낚시어선 17척을 합동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선박 안전장비와 야간 운항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구명조끼 비치와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선장들을 대상으로 야간 운항과 낚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안내하고 운항·낚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했다.
갈치낚시는 목포의 해양자원과 도심 관광시설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이 평화광장과 인근 음식점·숙박시설을 함께 이용하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의 밤바다와 평화광장 야경을 배경으로 갈치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즐길 특별한 기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낚시를 즐기도록 관계기관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