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빠른 독감 유행,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목포시, 어린이·어르신·임산부 등 고위험군 접종 최대 7일 앞당겨

2026-09-22     조명희 기자

[목포시민신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전년 대비 5주가량 당겨진 가운데 경남도가 어린이와 어르신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겨 진행한다.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 11일 발령됐다. 지난해 인플루엔자 발령일인 10월 17일 대비 5주 앞당겨진 것이다. 도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해 고위험군의 경우 미리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도는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오는 21일부터 진행한다. 기존 1·2차로 나눠 21일과 28일로 접종 계획이었지만, 모두 21일부터 일괄 접종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접종 대상자도 기존 13세에서 14세로 확대됐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 일자도 기존보다 최대 6일 앞당겼다.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과 접종대상 해당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모두에게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지난 절기보다 이르게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