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금융기관 수신 감소…대출 증가폭 확대

7월 수신 2,976억원 줄고 여신 1,688억원 늘어

2026-10-13     조명희 기자

[목포시민신문] 목포를 비롯한 전남광주 서남부지역 금융기관의 7월 수신이 감소한 반면 대출은 증가폭을 키웠다.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6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목포와 인근 8개 군의 총수신은 전월보다 2,976억원 감소했다. 감소폭은 6월 3,849억원보다 축소됐으며, 7월 말 잔액은 29조4,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1,335억원 줄었다. 정기예금은 2,249억원 늘었지만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 등이 감소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1,641억원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농협상호금융에서는 반기 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유입됐던 기관 자금이 사업비 집행 등으로 인출됐다.

총여신은 1,688억원 증가해 전월 885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잔액은 21조9,138억원이다. 예금은행 여신은 536억원 늘며 증가로 전환됐다. 중소기업 대출이 571억원 증가하면서 기업대출은 255억원 늘었고, 가계대출도 23억원 증가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1,152억원 늘었다. 상호금융과 신용협동조합이 각각 1,014억원, 178억원 증가한 반면 새마을금고는 37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