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민선 9기 공약, 군민 평가단 검증 나서

위원 15명 위촉…재원 계획·실행 가능성·주민 체감도 점검

2026-10-13     김창훈 기자

[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이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시키고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군민 검증에 나섰다. 공약 수립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추진 과정과 이행상황을 공개해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위원 15명이 참석해 공약사업의 추진방향과 실천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와 평가단장 선출에 이어 5대 분야 공약사업의 추진방향과 실천계획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검증 대상은 농어촌 르네상스 구현, 육상·해상 교통 혁신, 복지·의료 체계 개선,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도약 분야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계획과 실행 가능성, 주민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공약에 담긴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 수 있는지, 주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피는 데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군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각 담당 부서에 전달해 최종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계획을 보완·확정해 공식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과 추진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평가단은 이번 실천계획 점검에 이어 공약 추진과정 전반을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평가단을 통해 공약 수립 단계부터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공약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가단의 객관적인 점검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군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