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협력 강화
목포대 위탁 운영 지원센터, HD현대삼호 협력사와 간담회
2026-10-20 조명희 기자
[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부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 기업협의회와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협력사와 특별시 외국인주민과, 전남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지역특화형 비자인 E-7-4R·F-2-R의 주요 요건과 쿼터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특별시가 2027~2028년 정식 추진을 목표로 준비하는 광역형 비자 사업의 기본 방향을 소개했다. 대학 이공계 졸업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실습·인턴십 모델,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쿼터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협력사 관계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잦은 이직에 따른 인력 관리의 어려움을 전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한국어와 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체류자격 연장에 필요한 준법시민교육 안내, 비자별 쿼터 확인 시스템 구축, 행정절차 간소화도 건의했다.
센터는 긴급 진료와 통역을 지원하는 ‘전남 외국인 안심병원’과 9개국 언어로 상담·통역을 제공하는 통합콜센터(1588-5949) 이용을 안내했다.
김일수 센터장은 “비자 쿼터 안내와 연장 서류 가이드라인, 맞춤형 한국어 교육 등 현장 요구를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기업의 인력 관리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