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12월 인상
리터당 15원→22원…2028년부터 24원 적용
2026-10-20 류용철
[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2009년 이후 17년간 동결한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오는 12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현재 리터당 15원인 수수료는 올해 12월부터 22원으로 오르고, 2028년 1월 1일부터는 24원이 적용된다. 현행 요금과 비교하면 각각 46.7%, 60% 인상되는 셈이다.
수거량 1,000리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수수료는 현재 1만5,000원에서 올해 12월 2만2,000원, 2028년에는 2만4,000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장기간 수수료가 동결된 가운데 물가와 인건비, 유류비 등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나눠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으로 대행업체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현장 인력과 장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분뇨 수집·운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부담을 고려해 수수료를 동결해 왔으나 운영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단계적 인상으로 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