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전남광주선관위 압수수색…투표자 수 허위 입력 수사

전국 30개 시·군·구 의혹 확인…시간대별 투표율 전산기록 조사

2026-10-27     조명희 기자

[목포시민신문] 6·3지방선거 당시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허위 입력한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 특별검사팀이 지난 15일 전남광주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태한 특별검사팀은 공전자기록위작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중앙선관위와 전남광주·충남·경남·강원선관위, 부산 남구·제주 서귀포시선관위 등 7곳에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특검은 전국 투표소의 시간대별 투표자 수 전산기록을 분석하고 선관위 공무원 70여 명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사에서 파악한 5곳 외에 25곳의 허위 입력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해당 선관위들은 투표 종료 후 최종 투표자 수는 정확히 입력했지만, 투표 도중 시간대별 수치를 허위로 입력한 뒤 사후 수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잘못된 수치를 이후 시간대에 반복 입력한 사례도 있었다.

이 수치들은 당시 실시간 투표율 정보로 공개됐다. 특검은 선거 제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허위 입력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방침이다.

다만 첨부 기사에는 목포선관위의 압수수색 여부나 목포지역 허위 입력 사례는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