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애인복지관 이지영씨, 자기주장대회 ‘밝은미래상’

직업생활 경험·미래의 꿈 발표…복지관 슬로건도 2등

2026-11-03     유혜정

[목포시민신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이지영씨가 지난 23일 구례 The-K가족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에서 밝은미래상을 받았다.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가 주관한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실천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내가 선택하는 미래, 우리가 만드는 10년’을 슬로건으로, 전남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발표자 18명이 ‘10년 후의 나,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꿈과 생각을 표현했다.

이지영씨는 직업생활을 통해 성장해 온 경험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진솔하게 전했다. 복지관이 제안한 ‘나의 꿈, 나의 선택, 10년 후 나의 미래’는 슬로건 부문 2등을 차지했다.

이지영씨는 “처음에는 떨렸지만 제 이야기에 누군가 공감해 준다면 그 자체로 기쁘다”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채 관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꿈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와 공연, 대회 10주년 기념 사진전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