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 갯벌도립공원에 3㎞ 생태 탐방길

내양리 일원 조성 완료…주민 편의·북부권 관광 활성화 기대

2026-11-03     김창훈 기자

[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바다와 갯벌 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지도 갯벌도립공원 탐방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탐방로는 지도읍 내양리 일원에 약 3㎞ 길이로 조성됐다. 드넓은 갯벌을 따라 걸으며 해양생물의 서식 환경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읍 갯벌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생활 터전이자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공간이다. 특히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칠면초 등 염생식물이 펼쳐져 특색 있는 경관을 이룬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주민들의 통행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민의 일상적인 이용과 관광객의 생태 탐방을 함께 고려한 것이다.

또 갯벌 경관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이 신안 북부권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생태관광 공간으로 가꿔나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주민 편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