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예술랜드, 10월 10일부터 공사 중지…재개일 미정
목포시 지난달 29일 공고…“사업계획 변경 절차 지연” 2027년 말 준공예정일 유지…재개 조건·일정 점검 필요
2026-11-03 류용철
[목포시민신문] 목포 장좌도에서 추진 중인 ‘목포 예술랜드 조성사업’의 공사가 중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공고에 명시된 중지 사유는 사업계획 변경 절차 지연이며, 공사 재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변경 절차의 진행 상황과 공사 중지에 따른 사업 일정, 현장 안전·환경관리 실태에 따라 공사 재개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목포시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인 목포 예술랜드 조성사업의 공사 중지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공사가 중지된 시점은 실제 공사 중지일부터 19일 뒤인 지난달 10일이다. 시는 중지 사유를 ‘사업계획 변경 절차 지연에 따른 공사중지’로 명시했다.
이 사업은 목포시 율도동 일원 장좌도에서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 유원지 조성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예술랜드와 ㈜쉼이다.
환경영향평가 협의는 2020년 11월 12일 이뤄졌으며, 이후 2022년 12월 14일과 2024년 1월 8일 두 차례 변경 협의를 거쳤다. 착공일은 2021년 8월 16일로, 이번 공고문에 기재된 준공예정일은 2027년 12월 31일이다.
이번 공고에 공사 재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예정대로 사업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고문에 준공예정일 변경이나 사업 취소가 확정됐다는 내용은 기재돼 있지 않다.
사업계획 변경의 구체적인 내용과 어떤 시설이나 사업 범위를 바꾸려는 것인지, 어느 단계의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는지, 사업자와 관계기관이 각각 어떤 조치를 진행했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