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화연구원, 중국 상해서 포럼 개최

8~12일'제2회 동아시아도서해양문화포럼'

2014-10-15     목포시민신문

목포대(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중국 상해해양대학교 해양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섬 문화와 사회발전”을 주제로 제2회 동아시아도서해양문화포럼을 중국 상해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참가기관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주요 도서해양문화를 연구하는 11개 연구기관이다. 국가별로는 ▲(한국)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 한국해양대 해양문제연구소, 목포해양대 해양문화정책연구센터 ▲(중국)중국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 광동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 절강해양학원 해양문화연구소, 상해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 천주해외교통사박물관 ▲(일본)가나가와대학 국제상민문화연구소, 가고시마대학 국제도서교육연구센터, 류큐대학 국제오키나와연구소 ▲(대만)대만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 등이다.

포럼행사는 각국의 도서해양문화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아시아태평양 섬 문화와 사회발전”을 주제 발표를 하고, 공동 섬 답사를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섬 답사는 최근 중국의 발전특구로서 지정된 절강성 주산(舟山)군도를 방문하여 중국의 도서개발의 진행사항을 살펴보는 성과를 냈다.
동아시아도서해양문화포럼은 2013년 3월 도서문화연구원 설립3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외 협력기관과 함께 창설한 국제포럼으로서 현재 사무국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에 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전라남도 의회와 목포MBC에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최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