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정박 중인 선박서 불…주변 승용차도 전소

2015-05-20     윤영선

지난 17일 오전 3시22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북항 부두에서 정박 중이던 46t급 유자망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배를 모두 태운 뒤 부두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까지 옮겨 붙었으며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과 해경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한편, 승용차에 사람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