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남도 바닷길 요트로 달린다

세한대 주관 목포서 7~11일 '다도해 국제요트대회'

2015-10-06     류용철

목포시는 천혜의 경치를 자랑하는 다도해를 배경으로 '2015 다도해국제요트대회'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한대 산학협력단(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와 목포시 요트협회의 주관으로 국내외 43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다.
7일에는 선수등록·요트계측과 다도해 포럼, 8일에는 평화광장 앞에서 인쇼어경기와 개회식, 9일에는 목포~완도 보길도까지 해상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10일에는 보길도~여수 거문도 수역에서 오프쇼어 1경기, 11일에는 거문도~백도~거문도 수역에서 오프쇼어 2경기를 치른 후 폐회식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대회기간 동안 평화광장 앞 특설계류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승선 무료체험행사가 열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해양레저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목포가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