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벼 병해충 적기방제에 '총력'

2012-08-20     목포시민신문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벼 병해충 방제를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을 정밀 분석한 후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을 설정하고 관할 읍ㆍ면 출장을 통해 마을 앰프방송과 유선각 좌담회 등 현지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벼 병해충은 8월 이전에는 잎도열병이나 나방류의 피해가 다소 있더라도 수량에 큰 지장이 없지만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에 다가와 피해를 받을 경우 수량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각별한 관심과 방제가 필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현재까지는 도열병보다는 문고병 발생이 많고 지난해에 비해 벼멸구 발생량이 아직까진 적으나 앞으로 고온이 지속될 경우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자체적으로 자신의 논을 수시로 살펴보고 적기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