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 “구조조정 지역경제 위기 돌파 대책 마련 중”

대불산단 조선 불항 맞춤형 대책 나선다

2016-06-22     최지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조선업 위기로 불어닥친 대불산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조선업 위기 및 구조조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포, 영암 조선업계 및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구조조정 등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서 국민의당이 제안한 3당 정책위의장 및 경제 부총리,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생현안점검회의’를 지금까지 두 차례 열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목포, 영암 중소조선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정부 여당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상당한 성과도 있었다”고 박 원내대표는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형 업체가 많은 영남 조선업계에 대한 지원과 별도로 목포, 영암 등 중소 조선업계 및 근로자들에 대한 특별고용업종 지원, 각종 금융 및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특히 해경 감시선, 어업지도선 등 관공선을 조기 발주해서 지역 경제 회생에 일조하겠다는데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러한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 및 목포, 영암 등 지역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서 추경 편성, 관련 예산 확보를 할 것이다”며 “목포, 영암 조선업계 및 지역 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