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율도서 도서지역 소통의 날 운영

박홍률 시장, 이동시청 설치 영농 상담ㆍ봉사활동 실시

2016-06-30     최지우

목포시가 2016년 상반기 도서지역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21일 유달동 율도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홍률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모처럼 실시한 이동시청의 취지를 살려 주민들의 호응을 샀다.

또 이동시청에서 영농·영어·의료 등을 상담하고 보안등 1개를 신설하는 등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한국이용사회목포시지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간단체에서도 참여해 이·미용서비스(20명), 전기안전점검(20가구 점검, 6가구 수리), 농기계 수리(10대)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치과검진(20명)과 한방치료(23명)도 실시했다.

또 바르게살기목포시협의회에서 경로당 2개소와 불우이웃 2세대에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에서 독거노인 2세대에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박홍률 시장은 “현재 3차 도서지역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도로개설, 물량장, 선착장 보강 등 섬 개발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소득기반 확충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