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 하의도서 김대중 전 대통령서거 7주기 추모식

2016-08-24     류용철

신안군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평화의 섬 하의도’에서 지난 18일 추모식을 가졌다.

이번 추모식 행사는 서거7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 협력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고인의 뜻을 새기며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을 각오하고, 김대중대통령의 정신과 유지를 받들기 위해 마련됐다.

하의면 김대중대통령 추모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8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고(故) 김대중대통령의 정신을 돌아보고 그 분이 이루려했던 가치와 꿈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개최된 추모식은 헌화와 분향, 추도사, 추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모식 이후에는 유품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