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어린이보호구역 등 888대 통합 관리…범죄 신속 대처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는 기관과 부서·기능별로 분산 운영 중인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리·운영할 통합관제센터를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포시 통합관제센터는 민원동 3층에 총면적 593㎡ 규모로 설치됐으며, 최근 시험운영에 들어가 다음달 중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5억3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과 장비실, 영상분석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는 방범용을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공원,재해위험지구, 32개 초등학교 등에 설치된 CC-TV 888대를 통합 관리한다.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29명과 경찰관이 4조 3교대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관제센터가 운영되면 범죄징후 등 특이사항 발생시 센터에 파견된 경찰관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주정차 단속 등 교통분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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