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세라믹산단에 1100억원 유치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16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시가 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목포시는 올해 투자협약 체결 실적과 투자유치, 투자기업 사후관리, 고충처리, 투자유치활성화 노력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목포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 등지에 1159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실현했고 49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올렸다.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목포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근거해 투자규모와 고용효과 등을 심사해 투자기업 보조금을 7개 기업에 26억원 지급했다.
분양신청, 입주심사, 금융지원 등을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경기 하남에 본사를 둔 수산식품 전문 제조업체가 목포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고, 첨단기술인 단백질 아미노산 제조 기업과 LED용 형광체 제조 기업이 잇따라 공장을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수산융복합벨트사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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