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오룡2단지 5월부터 입주 시작…목포시 인구감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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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오룡2단지 5월부터 입주 시작…목포시 인구감소 촉각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4.04.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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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파트 3곳 2105세대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오룡2단지 아파트 단지 전경

[목포시민신문] 남악신도시 오룡2지구에 들어서 아파트들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가 인구 유출 규모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30세대 규모의 A 아파트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단지 청소와 입주민 사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입주민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7월엔 P 아파트단지가 732세대의 입주를 시작한다. 8월엔 543세대 규모의 J아파트단지에서 입주가 이루어진다. 올해 오룡 2단지에 총 2105세대가 입주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다음 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면 당장 목포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목포권 인구 이동변화를 추이를 보면 목포권에서 자체적으로 인구 증가 없이 인근 지역의 도심 이동 때문에 인구 증감이 발생하고 있어 반증하고 있다. 실제 목포시 인구 감소분이 무안 삼향읍과 일로읍 인구 증가로 이어져 인근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에 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목포시는 시 인구가 21만여 명 선이 붕괴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올해 이어 내년에도 이곳에는 1057세대 W아파트와 534세대 C 아파트단지에 35월 각각 입주한다.

내년까지 이곳으로 1만여 명이 넘는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무안군은 취득세 증가 등 세수 증가에 함박웃음이다. 군은 오는 5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오룡2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원활한 입주와 편의를 위해 취득세 신고안내서 4000부를 제작해 배부할 준비를 마첬다.

군은 3500여 세대가 이곳으로 입주할 경우 발생하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취득세 등 세수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은 입주민들의 세금납부의 편의를 위해 다주택자와 법인의 취득세 중과세율 및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시 감면 혜택 등의 내용이 포함된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입주민들에게 신축 체육시설과 오룡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 인프라와 군정 시책 등도 소개하고 있다.

강명수 신도시지원단장은 오룡2지구 공동주택 입주를 환영하며 신도시 내 입주민을 위한 지방세 신고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혜정 시민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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