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상임위 지역발전 역할 분담론 고개
상태바
김원이 상임위 지역발전 역할 분담론 고개
  • 류용철
  • 승인 2024.04.23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미화 보건위 예상 속 김원이 산자위 교육위 물망 올라
목포신외항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박차 위한 역할론 대두
목포대 의대 신설 결정 가진 교육부 견제 교육위 활동 필요
김원이 의원이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세월호 선체가 보존된 목포신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목포시민신문] 오는 61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원이 의원의 상임위 활동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4년 동안 목포권 의대 신설이란 공약을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최근 목포 출신 더불어 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서미화 국가인권위원회 전 비상임위원이 당선되면서 김 의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분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서 당선인은 장애인 단체의 대표해 비례로 당선되면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전개할 것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면서 김 의원의 상임위 활동의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목포권 의대 신설을 공약을 내세우고 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에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런 이유로 목포권 의대 시설이 가시화되면서 마지막 성과를 내기 위해 보건복지위 활동이 예상됐다.

지역 정가에선 김 의원이 22대 국회에서 재선 의원으로서 중량감 더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담보해 낼 수 있는 상임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역 현안으로 목포권 의대 신설 못지않게 문재인 정부 때 추진했다 현 정부에서 소외된 목포 신외항 해상풍력발전단지 기자재 배후단지 조성 사업을 들 수 있다. 다도해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목포 신외항 재생에너지 배후단지 조성에 힘을 실으려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활동을 주문하고 있다. 여기에 목포권 의대 신설과 관련해 교육위원회 활동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2025년까지 의대 신설을 공언하면서 목포대 의대 신설권을 가지고 있는 교육부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지역신문에서 주최해 열린 당선자 모임에서 김원이 의원은 지난 21대에 이어 보건위를 생각 중이다다만 비례대표 서미화 당선인(목포 출신)이 보건위를 배정받을 가능성과 지역 내 재생에너지 사업을 고려해 뒷순위로 산자위나 국토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에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된 박지원 당선인은 과거 국정원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정보위와 법사위로 배정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국회의원 임기 중 12년을 법사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그 전문성을 살려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또 정보위에 배정이 된다면 개혁된 국정원이 후퇴하지 않도록 파수꾼역할을 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3선인 무안·신안·영암군의 서삼석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도 농업·수산업과 관련된 지역 현안이 많은 농해수위 활동에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